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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양육 교재 4 I 나의 삶의 참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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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 나의 삶의 참 주인

<우상숭배가 만연한 시대>
우상숭배는 종종 큰 신상에 절을 하거나 제사를 드리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행위로만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성경 시대와 달리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큰 착각일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는 성경 시대보다 우상숭배에 대한 더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우상이란 꼭 필요한 좋은 것들이 신격화된 상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의 성취, 돈, 정치, 관계 등은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이 시대의 많은 청년들은 자신이 우상숭배자라는 사실을 잊고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로새서 3:5)
오늘날 인간의 탐심을 끝없이 자극하는 이 시대야말로 우리가 우상숭배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우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손님이 아닌 주인, 예수님을 온전히 모시기>
로버트 멍어의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은 우리의 마음을 여러 방이 있는 집으로 비유하며, 예수님을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온전한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집 안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이 그곳을 방문하실 때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내가 네 삶의 모든 방을 다스릴 수 있도록 네 집의 열쇠를 내게 맡기겠니?"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채 자신이 삶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손님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다스리는 주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 되셔서 생각, 감정, 행동을 온전히 다스리길 원하십니다. 책에서는 우리 마음속의 각 방을 흥미롭게 묘사하며, 그 공간을 예수님께 내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음속 집의 주요 방들

서재 (The Study) –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스리는 곳
주방 (The Dining Room) – 욕망과 만족의 자리
거실 (The Living Room) – 예수님과의 교제와 친밀함을 누리는 공간
작업실 (The Workroom) – 우리의 능력과 은사를 사용하는 자리
침실 (The Bedroom) – 사적인 영역과 순결의 공간
다락방 (The Hall Closet) – 감추어진 죄와 비밀을 숨기는 곳
오늘 모임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각 영역을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온전한 주인으로 모실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소개된 6개의 방(서재, 주방, 거실, 작업실, 침실, 다락방) 중에서 예수님께 내어드리지 못한 공간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 이번 주, 예수님께 완전히 맡기기로 결단할 삶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한 가지 행동은 무엇인가요?
<날마다 예수님을 초청하는 삶>
마태복음 6:24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다면, 세상의 방식대로 살 수 없으며, 세상을 주인 삼는다면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믿음의 회색지대가 존재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믿음은 예수님만을 섬기겠다는 분명한 결단입니다. 만약 내 마음의 왕좌에 세상이나 내가 앉아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 예수님을 초청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이끌어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과 생각, 의지를 주님께 맡길 때,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이끄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을 초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을 깨닫게 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믿음의 회색지대"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이나 경험이 있나요?
#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날마다 우리의 삶의 주인으로 초청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 추천 찬양 - 나의 삶의 참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