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 처음,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당신에게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어요. 
구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떤 분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착하게 살면 되지, 꼭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요?"
또 어떤 분들은 "마음에 드는 종교를 진심으로 믿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사도행전 4:12) 
구원은 우리의 착한 삶이나 종교적 열심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생명과 구원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함께 깊이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더 가까이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세오세요~ 교회는 처음이시죠?
<교회 용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나요?>
교회에 처음 오면,
교회 사람들이 쓰는 단어나, 설교 시간에 들리는 표현들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할 수도 있는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공동체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그곳만의 문화가 생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조금씩 함께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혹시 예배 중이나 교제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새가족 리더에게 편하게 물어보세요.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 거예요! 
부담 없이 질문해 주세요. 오히려 여러분의 질문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교회에서 자주 쓰는 중요한 용어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① 아멘
기도가 끝날 때 자주 듣게 되는 말이에요.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진심으로 동의합니다’라는 뜻이에요.
내가 기도할 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기도할 때도 마음을 모아 함께 ‘아멘’이라고 대답합니다. 
② 형제님, 자매님
교회에서는 서로를 부를 때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부릅니다.
남자분에게는 ‘형제님’, 여자분에게는 ‘자매님’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홍길동 형제님”, “김영미 자매님”처럼 부르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설교 중에 나오는 낯선 이름과 지명들
이스라엘,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다윗, 유다, 베드로, 요한, 바울, 갈릴리…
설교나 성경을 읽다 보면 처음 듣는 이름이나 지명이 많이 나올 수 있어요.
모르는 이름이 나오면 ‘나만 모르는 건가?’ 하고 어색해질 수 있지만,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처음엔 모릅니다. 
조금씩 알아가면 되고, 그렇게 배우는 과정이 신앙의 기쁨이에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새가족 리더에게 편하게 물어보세요.
혹은 간단히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함께 배우는 중입니다.
높은뜻 푸른교회에 와서
"아, 이건 참 좋았다!"
생각했던 순간이나 느낌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세요. 
작은 것이라도 괜찮아요! 
(예: 따뜻한 환영, 예배 분위기, 맛있는 간식, 새로운 친구들 등)
사람은 왜 불안해할까요?
<나는 불안하지 않은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불안’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옆에 있는 통계 그래프를 보면, 모든 연령대가 불안을 경험하고 있지만,
특히 20대, 30대, 40대 등 젊은 세대가 더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가정에서는 부모님과의 갈등, 학생일 때는 시험과 학업에 대한 부담,
졸업 후에는 취업 걱정, 또 결혼할 시기가 되면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까지…
인생의 어느 시기를 살고 있든, 불안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감정이에요.
이렇게 돌아보면, 우리는 언제나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죠: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해하면서 살아가는 걸까?"
오늘은 그 질문을 함께 생각해보려고 해요.
(학업, 직장, 인간관계, 건강, 미래 등 편하게 나눠보세요)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장 28절)
이 말씀에 따르면,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의 상실한 마음, 즉 바른 판단을 잃어버린 마음 그대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말하고 있어요.
→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는 마음이 우리 안에도 있지 않나요?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진짜 평안과 참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게 마치 더 지혜롭고, 더 멋있는 인생인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삶은,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축복을 잃어버리고 불안과 외로움, 상처와 공허함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런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을 찾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좋은 관계(가정)와 건강한 삶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외에도 돈, 명예, 자아실현 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1순위로 꼽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종교, 봉사, 사회적 기여와 같은 영적인 가치나 이타적인 행동은 행복의 조건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결과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내가 편안한 것,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며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예: 관계, 건강, 돈, 일, 안정감 등 무엇이든 편하게 적어보세요
)
(그 행복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
프랑스의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는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 공간은 하나님 없이는 결코 온전해질 수 없는 인간 존재의 깊은 갈망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갈망을 아시기에 이렇게 초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11:28–29)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공허함, 혹은 말하지 못할 무거운 짐이 있다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나요?
사람에게 참 된 생명과 안식을 주시는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성경은 사람에게 참된 생명과 쉼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고 말씀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예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머물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어떤 장면처럼 보이나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함께 나눠볼까요?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