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과 경계를 넘는 복음
말씀: 사도행전 11:19~26절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아이스브레이킹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 줘서 내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던 경험이 있나요?서로 경험을 나눠보세요!
본문 이해안디옥 교회는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를 피해 흩어진 평범한 신자들,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아니라, 보통 성도들이 복음을 들고 안디옥에 도착해 교회를 세운 것이죠. 안디옥은 당시 로마 제국의 3대 도시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뒤섞인 국제적인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복음이 유대인 사회를 넘어 이방 세계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관문이었습니다.
특히 안디옥 교회에서는 헬라인, 즉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복음이 이제 더 이상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열렸다는 뜻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이방인과 어울리고 복음을 나눈다는 것은 오랜 전통과 경계를 허무는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복음이 모든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소그룹 나눔
오늘 설교를 듣고 마음에 남았던 점,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번 말씀을 들으며 ‘내가 아직 넘지 못한 경계’ 또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떠오르나요? 있다면 함께 나눠볼까요? 경계를 넘어 복음을 전하려면, 나에게 어떤 용기나 변화가 필요할까요? 각자 생각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