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ONE WAY
<메마른 땅에 단비를!>
우리는 어느 시대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메마른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넷플릭스, 유튜브, SNS에 빠져있지만, 진정한 쉼과 만족을 누리지 못한 채 여전히 공허함을 느낍니다.
정서적으로 지친 이들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경험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공허함의 원인이 스트레스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더 깊은 차원이 있습니다.
C.S. 루이스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갈망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부, 권력, 쾌락 등)로 채우려 하면 결국 더 깊은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마음을 채우려 할 때, 오히려 더 큰 결핍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참되게 인도하시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우리는 참된 쉼과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은 삶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족을 채우려 했던 경험이 있나요? 그 결과는 어땠나요?
<청년, 그 길을 묻다>
현재 한국 사회는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89%가 이러한 사회적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정치적 요인(63.1%)과 경제적 요인(30.9%)이 가장 크게 지목되었으며, 특히 2030세대는 경제적 불안정을 더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을 가진 청년들은 예수님께 질문해야 합니다. 한스 큉(Hans Küng)은 신앙이 단순히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결단과 삶의 방식임을 강조하며, 신앙의 여정에서 의심과 질문은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도마처럼, 신앙 속에서 의문이 생길 때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5절에서 도마는 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명확한 대답을 주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 (요한복음 14:6)
우리에게 참된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진리를 깨닫고,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ONE WAY)입니다.
# 여러분은 삶에서 자신의 위치나 방향을 잃고 갈등을 겪은 적이 있나요? 그런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답을 찾으셨나요?
# 내 삶의 유일한 길이 예수님이라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진리의 길, 생명의 길>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질서에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대로 살아갈 때,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경험하며, 흔들리지 않고 소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지금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러나 그 해답은 간단합니다. C.S. 루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소명을 알고 계시며, 그 길을 따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가장 온전하게 찾을 수 있다.”
모든 답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예수님께 질문하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답을 주지 않으십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이 다르기 때문에, 제시되는 방향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을 통하지 않는 길은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리가 오직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진리의 길이 무엇인지, 또한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갈때, 장애물이 있다면 서로눠봅시다.
# 예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이 있습니다. 나에게 주신 부르심이 있다면 서로 나눠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