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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의의나무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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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5-2 I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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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요한복음 21장 18~23절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청년부 동계수련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2025년 동계수련회의 주제는 “제자, 그 한 사람”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주제를 통해 우리 청년 공동체에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하는지, 요한복음 마지막 장(에필로그)인 21장, 베드로와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음 문 두드리기
2025년 새해 계획 중 아직까지 지키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보고 격려합시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돌격대장과 같습니다. 행동하고 나서기를 좋아해서 물 위를 걷는 사건(마14:29)도 경험하고,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했지만(요13:37)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사건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실패와 수치를 경험하고, 허망한 마음으로 살아가던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보이신 것은 십자가의 갚을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어느덧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제자’로 바뀌었습니다.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예수님은 베드로가 진짜 제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오신 것이었습니다. 지금껏 베드로는 철저하게 자신의 능력과 의를 믿고 살아왔습니다. 목숨까지도 걸고 제자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에 다짐을 하였지만, 자신을 믿은 대가는 실패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실패한 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제자’로 변화되었고, 이제 베드로는 자신이 아닌 주님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나눔 질문
1.
오늘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18절 말씀에 “네가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감을 당하리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19절)
2.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조반을 먹이시며 물어보신 말씀은 무엇인가요?(15절) 이것은 베드로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나를 따르라!

이제 진짜 제자의 길을 걷게 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베드로가 말해왔던 대로 그의 인생에는 진짜 목숨이라도 바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주를 섬기고 따라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마음이 상하는 고난과 어려움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제자의 길을 가는 우리에게도 역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후회가 없다는 말은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나의 가는 길이 예수님께서 나를 제자로 이끄시는 길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더 이상 뒤를 돌아볼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도 필요 없습니다. 주를 섬기는 일이 가장 가치가 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제자인 우리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나눔 질문
3. 예수님이 소개하신 제자의 길을 가려 힘쓰고, 주를 섬기는 일을 하면서 후회가 되고 상처가 된 아픈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4. 세상을 살아가며 주를 섬기는 일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흔들리지 않게 나를 잡아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