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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의의나무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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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양육 교재 I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Contents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말씀: 골로새서 1:24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본문 요약

바울은 골로새서 1장 24절에서 자신의 고난을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교회를 위한 기쁨의 고난으로 말합니다. 그는 고난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자연스러운 열매로 이해했습니다. 이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단지 믿는 것에 머무르지 말고, 복음에 합당하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실제적인 삶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신앙은 지식이나 감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며, 바울은 자신의 삶 자체로 그 메시지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존재도 단순히 구원받은 데에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가는 존재로 부름받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며 감당하게 되는 사명의 고난, 곧 교회를 위한 헌신과 섬김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를 품고 오래 기다리는 일,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놓는 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선택들, 때로는 이해받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삶이 바로 그 고난에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삶은 눈에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매우 귀한 순종입니다.
이 고난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한 고난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는 누군가의 희생과 기도, 인내를 통해 세워지며, 우리의 작은 순종 하나하나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때로는 그 열매가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을 사용하여 공동체를 세워 가십니다.
그리고 이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단지 힘든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과정 속에서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됩니다. 지치고 어려운 순간마다 주님이 힘이 되어 주시고, 포기하고 싶은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혼자라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의 수고를 알고 계시며 함께 걸어가십니다. 결국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삶은 무거운 짐을 지는 삶이 아니라, 주님과 가장 가까이 동행하는 삶이며, 그 안에서 참된 기쁨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팸 나눔

1) 오늘 말씀을 들으며 감동이 됐거나, 깨달음이 있었던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2)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내가 기대하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따뜻함, 이해, 도움 등)
3)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삶”은 무엇일까요? (구체적인 행동 하나를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