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갈라디아서 1장 1-3절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말씀 요약
갈라디아서의 첫 문장은 바울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말로 시작됩니다.
바울은 자신을 “사도 된 바울”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그는 곧바로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에게서 난 것도 아니고,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갈라디아 교회 안에서 흔들리고 있던 복음을 지키기 위한 선언입니다. 당시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게 만들고, 바울이 전한 복음도 부족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권위가 사람의 인정이나 제도에서 온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그의 사도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 역시 사람의 생각이나 종교적 전통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구원의 소식입니다.
특히 바울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 표현은 갈라디아서 전체의 중심을 미리 보여줍니다.
복음의 중심에는 인간의 열심이나 자격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근거는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내가 무엇을 더 보태어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길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자기 혼자만의 이름으로 쓰지 않고, 함께 있는 모든 형제들과 더불어 씁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한 지역의 여러 교회들이었고, 그들은 지금 복음의 본질 앞에 다시 서야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문안합니다.
참된 은혜와 평강은 사람의 기준을 만족시킬 때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3절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신앙은 사람의 인정 위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위에 서 있습니까?”
#나눔 질문
1)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느껴지는 감동이 있었다면 나눠 봅시다.
2)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라고 말합니다. 나는 사람의 인정이나 평가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 편인가요?
3)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의 사도권과 복음의 권위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들에 흔들렸습니다. 요즘 내 믿음을 흔드는 말이나 상황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4) 이번 주 내가 붙들고 살아갈 한 문장을 만든다면 무엇인가요?
(만들어 보고 나눠봅시다)
예: “나는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