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눅 17:20-21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미션브릿지의 선교의 사명은 일상의 삶으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지난주 겨자씨와 누룩 비유를 통해서 내 삶 속의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임하는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한걸음 더 나아가 내 삶 속의 하나님 나라가 어디에서 시작하며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강력한 왕국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했습니다. 로마의 지배를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회복할 메시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오는 나라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대답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하나님 나라는 멀리 있는 미래의 나라가 아니라, 이미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어 사람들의 삶 가운데 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어떤 특정한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통치’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보내주신 성령님을 통해 이제는 믿는 사람들의 삶 속에 하나님 나라가 분명하게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을 하나님께서 다스리실 때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이전에는 욕심과 분노가 우리의 삶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사랑과 용서, 평안과 진실함이 우리의 삶을 이끌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향수를 몸에 뿌리면 향기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퍼져 나가듯이, 하나님 나라도 우리의 삶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또 난로 하나가 방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듯이, 하나님 나라를 품은 한 사람은 자신이 있는 가정과 학교, 직장과 공동체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통로가 됩니다.
#나눔 질문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무엇을 의미하나요?
2.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은 나의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내 삶 속에!
하나님 나라는 먼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품은 한 사람의 삶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다스리실 때, 그 변화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집니다.
가정에서 먼저 사랑을 선택하고,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먼저 용서하는 작은 행동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말보다 삶을 먼저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지난주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처럼 작게 시작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그 겨자씨는 어디에 심어질까요? 바로 우리 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를 심으시고, 그 생명이 자라 우리의 가정과 학교, 직장, 그리고 공동체로 퍼져 가게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는 내 삶의 작은 순종을 통해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나눔 질문
3.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하나님 나라를 가장 먼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4.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한 가지를 나누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