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푸른의의나무 청년부
🙌

빌드업 6-24 I 전도자의 마음

오늘의 본문

👂
눅 15:1-7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높은뜻푸른교회 청년부는 3분기에 전도를 위한 발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복음이 나의 간증이자 복음이 되어야함을 나누었다면, 오늘은 전도자가 어떤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해야할지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품어야할 사람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세리와 죄인들이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수군거렸습니다. 그들에게 죄인은 가까이하고 품어야 할 사람이 아니라 멀리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시고 그곳에 있는 모든 이들을 향해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보여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잃어버린 한 사람을 품는 마음

오늘 본문 말씀은 1차적으로 수군거리는 바리새인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의 시작을 백 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에게 한 마리의 양이 사라진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백 마리의 양은 목자에게 결코 적은 수가 아닙니다. 그런 백 마리의 양 중에서 한 마리만 놓고 보면 아주 작은 숫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흔아홉 마리가 남아 있으니 한 마리쯤은 포기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 한 마리를 찾아 나서고, 예수님은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바라보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는 어느 누구도 없어도 괜찮은 사람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은 잃어버린 한 사람을 기억하시고 그 사람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목자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귀하기 때문에 끝까지 찾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았을 때 그의 반응은 책망이 아니라 기쁨이었습니다. 목자는 양을 즐거워하며 어깨에 메고 돌아와 친구와 이웃을 불러 함께 기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습을 통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늘에서도 큰 기쁨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습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모습과 분명하게 대조됩니다. 그들은 죄인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 수군거렸지만, 하나님은 잃어버린 사람이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전도자의 마음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닮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그 한 사람을 품고 그가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누구보다 함께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 나눔 질문
1. 혹시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눈으로 판단하거나 선입견을 가진 적이 있나요?
2. 내 주변에서 믿음의 길에서 떠난 사람을 보거나, 도무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전도의 시작: 마음을 품는 것

전도의 시작은 누군가에게 교회에 나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전도자가 먼저  마음으로 한 사람을 마음에 품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가운데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신앙에서 멀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장 변화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해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오랫동안 기도해도 아무 변화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내가 전한 말을 거절할 수도 있고, 오히려 믿음에서 더 멀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닌 목자처럼, 우리도 한 사람을 쉽게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억지로 붙잡거나 부담을 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계속 품고 사랑하고 기도하며 곁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거나,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믿게 되었을 때 우리는 누구보다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공동체에 왔을 때 반갑게 맞이하고, 믿음의 첫걸음을 내딛는 사람을 격려하며, 한 사람의 작은 변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함께 기뻐하는 것까지가 전도자의 마음입니다.
결국 전도자의 마음은 한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그 한 사람의 회복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그렇게 바라보신다면, 우리 역시 그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나눔 질문
3. 내가 지금 마음에 품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할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4. 그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첫번째 마음은 무엇인가요? 또한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해야할 일은 무엇일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